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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신시아의 청춘 로맨스 오세이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by space1975 2026. 2. 8.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네요.

기다리고 있던 작품이었기에 냉큼 봤습니다. F감성이 이 영화보면 폭풍 눈물 흘린다고 하던데, 과연 그런지 한번 살펴 볼까요? 

1. 작품정보

 - 제목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감독 : 김혜영

 - 출연 : 추영우(김재원 역), 신시아(한서윤 역), 진호은(정태훈 역), 조유정(최지민 역)

 - 장르 : 청춘 로맨스

 - 개봉일 : 2025년 12월 24일(극장 개봉)

 - 러닝타임 : 105분 

 -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추영우, 신시아

2. 간략줄거리

잠을 자고 깨어나면 전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전향성 기억상실)을 앓고 있는 서윤(신시아)은 그날을 기억하기 위해 항상 메모를 하고 다음날 메모를 통해 기억을 되살리는 소녀입니다. 

학교에서 남학생들의 고백을 매번 거절하는 인기녀이자 철벽녀인 서윤 앞에서 거짓 고백을 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재원(추영우)입니다. 

 

사실 재원은 서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짝꿍 동식을 도와주기 위해 거짓 고백을 한 것인데, 서윤의 수락에 어리둥절한 상황인 것입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신시아

 

그렇게 사귀게 된 서윤과 재원. 서윤은 재원에게 사귐이 유지되는 세 가지 조건을 제안합니다. 

연락은 짧게 할 것, 학교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말 것,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자신이 기억상실을 앓고 있기에 자신의 병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만든 방어기제였던 것입니다.

 

즐겁게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서윤은 그만 잠이 들었고, 재원은 설렘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잠에서 깬 서윤은 옆에 있는 재원이 누군지 알 수 없었고 놀라서 도망치듯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게 됩니다. 

방금 전까지 설렘을 느꼈던 재원은 서윤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랐지만, 서윤의 절친 지민(조유정)에게서 서윤의 병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되고, 서윤이의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즐겁고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는 두 사람. 재원은 서윤이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하는데, 머리가 기억하는 것이 아닌 몸이 기억하는 방법으로 서윤이의 기억을 살리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이어갑니다.

만들기, 그리기 등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재원은 서윤에게 말하지 못한 병을 앓고 있는데, 그건 바로 언제 멈출지 모르는 심장병입니다.

언제 숨이 멈출지 몰라, 뛰는 것도 못하고 무리한 생활도 못하는 재원에게 그만 죽음이 찾아옵니다. 

 

 

3. 관람 포인트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없던 두 사람 재원과 서윤.

재원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짝꿍 동식이를 도와주기 위해, 서윤은 지루한 일상에서 안 하던 짓 좀 해보려는 나름 발칙한 마음으로 고백을 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설정이 재밌습니다. 

 

서윤이 제시한 세 가지 조건 중 마지막이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인데, 과연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영화로 만들 수 없었겠죠? 서윤의 매일 매일을 즐겁고 재밌게 만들어주는 재원이 좋아지게 됩니다.

재원도 서윤이 기억상실의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특별한 기억을 남겨주려하면서 서윤을 좋아하게 됩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추영우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사랑 이야기는 화면도 정말 예쁩니다. 요즘 대세남 추영우와 신선하고 순수하지만 매력적인 마스크를 갖고 있는 신시아의 조합은 어른인 제가 봐도 설레고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둘의 사랑을 저절로 응원하게 만들더라구요. 

 

영화의 첫 장면인 버스 안에서 갑작스런 급정거가 일어날 때 흘러나온 너드커넥션의 '좋은 밤 좋은 꿈' 은 이 영화 전체의 정서를 말해주고 있는 듯 했습니다. 특히 서윤과 재원이 데이트할 때 코인노래방에서 재원이 이 노래를 부르는데 추영우가 노래를 잘하는 것인지, 이 노래가 추영우와 궁합이 맞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였습니다.

 

평소에도 추영우가 좋아하는 노래라고 하는데, 영화 보고 난 오늘 이 노래를 얼마나 들었는지 모릅니다. 무한 반복해도 정말 좋은 노래로, 이 작품과 완벽한 궁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4. 총평

어떤 기억도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니기에 잊지 않겠다는 재원. 

상처는 사라지지 않지만 아픔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기에, 모두가 죽은 재원을 조금씩 잊어 가는 것이라면, 이제는 

조금씩 재원을 기억해 보겠다는 서윤. 재원이는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서윤은 기억을 되살리는 법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잔잔하면서 설렘과 반전이 있고, 순수한 사랑에 대한 풋풋함이 있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입니다. 보시기 전에 휴지 챙겨야합니다. 처음에 웃었다가, 나중에는 눈물 바다 쏟아지더라구요. 

 

풋풋하고 감수성 높은 사랑 영화를 찾는다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강력 추천합니다.